취약지역 등급별로 분류 관리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설 전후 민생 침해범죄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 취약지역을 등급별로 분류해 다음달 11일까지 맞춤형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방범활동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우선 다음달 3일까지 강·절도, 학교폭력, 핸드폰 도난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관심분야에 대한 범죄예방법을 다각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발생, 112신고건수, CCTV 등 방범시설 등을 분석해 구역별 범죄안전 여부를 RED(취약), YELLOW(우려), GREEN(관심) 등 3등급으로 구분,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로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는 RED(취약), YELLOW(우려) 등급 지역에 대해 경찰 거점근무와 집중순찰 및 검문검색 실시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치안거버넌스 경찰활동 정착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장전배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설 명절 동안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과도한 음주를 자제해 평온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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