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위주의 장묘문화가 화장으로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제주시 납골묘 분양에 따른 경쟁률이 6대1까지 치솟아 제주시 관련부서는 급변하는 세태를 실감.
제주시는 올해 납골묘 36묘를 조성, 오는 17일까지 분양 희망자들로부터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데 14일 현재 모두 216명이 신청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그러나 이 같은 분양 경쟁률은 접수신청 마감일에는 더욱 높아질 전망인데 제주시 관계자는 “이제 화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묘당 400만원에 이르는 분양가격을 낮춰 시민들의 비용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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