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졸업생 일탈.폭력행위 등 예방
각급 학교의 졸업식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단위로 ‘건전한 졸업식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졸업생들의 폭력적인 뒤풀이 행사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되는 중.고교 졸업식 일정에 맞춰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 계획과 순회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사고.일탈.폭력행위 예방, 졸업식 전 가정통신문 발송, 경찰 등과의 협조체제 구축 여부 등이며, 특히 폭력적인 뒤풀이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학교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이 강화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 전시.공연이 어우러진 졸업식, 교복 물려주기 등 특색있는 졸업식을 통해 새로운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각급 학교의 졸업식은 2월5일 영주고를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