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본격적인 동남아 지역 유학생 유치활동에 나선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라오스.태국.미얀마 등 동남아 3국을 직접 방문해 유학생 및 교류수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 체결활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3국 교류활동에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과 강영훈 국제교류본부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제주대는 라오스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태국 블라파대학교와는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얀마 양곤 소재 한국어교육기관인 ‘월드코리아’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현판식 행사도 갖는다.
현재 이들 동남아 3국에서 제주대에 유학중인 학생은 태국인 1명 뿐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이들 동남아 3국의 유학생 유치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라며 “이들 나라 대학 등과의 교류가 제주대는 물론 제주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남아 다른 9개국의 제주대 유학생은 모두 52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