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수.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5명으로 구성된 아라 해외봉사단(단장 양영철 교수)이 지난 20일부터 라오스에서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9일 출국한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수도 비엔티안 시내와 학사이 마을에서 의료.기술.교육.노력봉사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료봉사는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치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 진료진이, 기술봉사는 가축사육, 가축병 진단.치료, 어류양식.농어기술 자문이, 교육봉사는 기초영어.한글교실.미술.음악.체육 등이 지도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특히 새마을운동이 활발한 학사이 초등학교에는 ‘제주사랑의 집’ 간판이 걸려 있을 정도로 이곳 주민들의 제주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해외봉사가 학생들에게 세계적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