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7일 "지난 해 모두 6604회의 항공기 이용횟수 중 요금이 저렴한 저가항공기를 탑승한 횟수는 52%인 3406회에 이른다"며 "2011년에는 본청 직원만 적용해 1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데 그쳤으나 작년에는 각급 학교도 적극 동참해 훨씬 더 많은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저가항공의 이용은 오직 교통비 과다 사용으로 인한 교육예산을 절감하고 교육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은 없다"며 "올해도 저가항공기 탑승을 계속 권장해 이용률을 더 높이고 예산 절감액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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