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말 영치+자체 공매처분 ‘강력대응’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달까지 2달간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를 강력히 추진한다.
현재 서귀포시 자종차세 체납액은 27억 35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80억 2900만원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서귀포시는 대정읍부터 성산읍까지 체납차량 자동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기동차량을 이요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고질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는 물론 자체 공매처분을 통한 매각조치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체납차량이 서귀포시에서 사라질때까지 주말에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체납차량 2806대에 대한 번호판 영치 또는 예고를 통해 7억 5600만원을, 차량공매를 통해 4대 12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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