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판촉행사 전개
제주농협은 제주도와 협력, ‘농가경제 안정을 위한 양배추 소비촉진 행사’를 전국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침체,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하락과 판로난을 겪고 있는 양배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제주농협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E-마트 전국 65개점포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할인 유통업체 및 수도권 농협유통(농협하나로크럽)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양배추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2월 중 직거래 판촉행사를 통하여 1,000여톤의 양배추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기간 동안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제주산 양배추가 지속적으로 대형유통업체에 직거래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나갈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또한 겨울철 제주산 채소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품목별 주산지 농협과의 연합사업을 통해 물량확보 및 상품화로 유통업체에 대한 직거래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식자재업체인 CJ, 프드머스, LG아워와 무ㆍ양배추ㆍ감자 등 4000t의 납품계약을 통해 제주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할인업체인 E-마트, 삼성홈프러스, 서원유통 등에 800g, 1.2kg, 2kg, 3kg 등의 소포장 상품개발과 양배추 및 브로커리 랩포장 등 상품성을 강화, 매년 납품 점유율을 높여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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