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지를 감독, 2G 연속골 지동원 극찬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이 최근 연습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지동원(22)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바인지를 감독의 인터를 게재, 지동원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이 인터뷰에서 바인지를 감독은 “우리는 젊고 굶주린 스트라이커를 원했다”며 “지동원은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극찬했다.
팀합류 이후 지동원이 터뜨린 첫 골에 대해 바인지를 감독은 “정말 아름다운 골이었다”고 표현하는 등 지동원에 대한 칭찬을 아기지 않았다.
지동원은 지난 10일 독일 3부리그 팀인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서 20m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킨데 이어 14일 독일 2부리그 팀인 FSV프랑크푸르트와 연습경기에서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와 패배를 막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1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첫 경기를 갖는다. 연습경기를 통해 바인지를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지동원이 이날 경기서 선발로 출전한 지동원이 3경기 연속골을 성공할 수 있을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