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올 연말까지 정비 마무리 계획
북제주군은 최근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발주함에 따라 매년 발생 집중호우때마다 발생하는 상습침수 피해가 올해부터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군에 따르면 지방 2급하천 주변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는 2개 지구(금성천, 어음천) 2.8㎞구간에 국비 25억2900만원과 지방비 16억8600만원 등 총 42억1500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북군 애월읍 소재 금성천은 총 112억8500만원을 들여 7㎞구간이 정비되는데 지난해까지 8억3300만원이 투자돼 0.7㎞ 정비됐고 올해에는 28억8200만원을 들여 1.8㎞구간 정비사업을 벌이며, 59억1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어음천(애월읍 소재)은 올해 13억3300만원을 투자, 1㎞ 구간에 방재시설이 확충된다.
한편 북군이 지난 1999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지방 2급 하천 9개소에 426억500만원이 투입돼 41.04㎞가 정비될 예정인데 지난해까지 7개 하천에 219억3400만원이 투자돼 12.5㎞의 하천정비가 마무리되고 16개소에 교량가설 되는 등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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