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6개팀으로 확대 운영
제주동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6개팀으로 확대 운영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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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5개 팀에서 6개 팀으로 확대
제주동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이 현행 5개 팀에서 6개 팀으로 확대 운영된다.

1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경위급 형사를 신설 강력범죄수사6팀장으로 발령해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는 동부서가 다른 서에 비해 치안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아 직원 피로도 증가 및 사건처리에 과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조직 및 정원관리 규칙’에 따르면 경찰서장은 경위 이하 경찰공무원 등의 정원을 자체적으로 조정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관할서장은 각 부서 자체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신설하거나 보강이 필요할 경우 정원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

현재 동부서의 경우 수사경과 정원이 부족하다 보니 서장의 권한으로 팀장급(경위) 이하 직제 개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부서는 외근직을 포함한 현행 34명의 강력팀 형사 정원을 39명으로 늘리는 한편, 일선 지구대 등에서 수사경과 인력을 보강해 신설팀을 꾸릴 예정이다.

인력 충원으로 발생하는 빈 자리는 신규 채용된 순경들로 채워지게 된다. 신설 6팀 사무실은 기존 1팀과 3팀의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강력팀 확대 개편으로 급변하는 치안수요에 효과적인 대응 치안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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