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저지리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
한경면 저지리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
  • 고영진
  • 승인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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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 국내에서 4번째로 인증서를 받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전경.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회장 최미경)은 지난 11일 전남 곡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경면 저지리에 아름다운 마을 인증서를 전달했다.

저지리는 저지오름과 곶자왈 등 수려한 생태자원, 감귤과 약초를 재배하는 생활양식, 허리굿당과 할망당 등 전통문화, 빙떡 등 전통음식,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의 융합 등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저지리는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1호)과 강원 삼척시 장호마을(2호), 전남 화순군 야사영평마을(3호)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인증서를 받았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저지리는 앞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됐다.

저지리는 전형적인 제주의 중산간 마을로 한경면에 있는 마을 가운데 가장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 분재예술원인 ‘생각하는 정원’, 야생화원인 ‘방림원’ 등 유명관광지가 있다.

한편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운동은 1982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일본 등으로 확산되면서 2010년 국제조직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이 결성됐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은 2011년 8월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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