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축협 여신건전성 우수
제주지역 농·축협 여신건전성 우수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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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16개 조합, 클린뱅크 선정

제주지역 농·축협의 여신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12 클린뱅크 농협’에 도내 16개의 조합이 선정됐다.

지난해 10개 조합이 선정된 것에 비해 여신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제주지역 농·축협의 클린뱅크 조합 선정비율은 69.6%로 전국 평균 34.5%의 두배 수준이다.

조합별로는 서귀포농협은 최고등급인 탑-클린뱅크에 선정됐으며, 함덕농협 등 7개 조합이 골드-클린뱅크에 그리고 제주시농협 등 8개 조합은 실버-클린뱅크에 각각 선정됐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65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여신건전성이 우수한 농협을 말한다. 이 가운데 연체율과 고정이하비율이 0.5% 이하일 경우 탑클린뱅크, 1% 이하일 경우에는 골드클린뱅크로 분류된다. 또 연체율이 2% 이하이고 고정이하비율이 1.5% 이하일 경우에는 실버클린뱅크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대손충당금적립률도 탑클린뱅크인 경우 200% 이상, 골드는 150% 이상, 실버는 100% 이상 적립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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