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외도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위탁가정 학생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배추 700여 포기분의 김치를 만들어 인근 애월.한림지역 장애인.아동복지시설 등 20곳과 조손 및 위탁가정 250곳에 전달했는데, 평소 도움을 받는 학생들이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선 보기 드문 사례.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로 수혜를 받는 학생들이 이웃을 돕는 주체가 되는 뜻 깊은 체험봉사를 했다”며 “이들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더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돼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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