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승 55.6배, 쌍승 84배 고배당 탄생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상걸)는 지난 11일 제5경주로 열린 새해맞이기념 특별경주(1110m/제주마 오픈)에서 ‘간드락’(암말/4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나유나 기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2013년 첫 특별경주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나유나 기수는 경주 후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4코너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간드락’과 함께 절정의 기승술을 뽐내며 결승선 직전, 선두를 달리던 이재웅 기수의 ‘달오름’(거세/7세)를 앞지르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간드락’과 ‘달오름’의 결승선 통과로 복승식은 55.6배, 쌍승식 84배의 고배당이 적용, 경마팬에게도 기쁨을 안겼다.
2013년 계사년 새해 제주경마 첫날부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나유나 기수의 올 한해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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