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광령교-무수천 4거리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평화로 일부 구간의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된다.제주지방경찰청은 추돌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평화로 제4광령교에서 무수천 4거리 사이 1.3km(편도) 구간의 제한속도를 80km에서 70km로 하향조정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해당 구간에서 신호대기 중인 앞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내리막이 계속돼 과속운행을 하게 되고 평화로 종점부에 도착하기 전 도로가 굽어있어 운전자 부주의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이 구간에서 16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해 모두 4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제한속도가 하향조정 된 사실을 모른 채 차량을 운행하다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30일간 계도기간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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