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도내 천연염색 토종 기업인 (주)몽생이와 사업단 소속 권숙희 의류학과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 전통 감물염색을 기반으로 고급 리조트 웨어 20품목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LINC사업단 관계자는 “(주)몽생이의 전통 감물염색 기법 전수에 의해 의류학과 학생들이 최신 트렌드에 따라 20대부터 30대 후반의 학생과 직장 여성을 타킷으로 옷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또, 연구책임자인 권 교수는 “젊은 세대의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갈옷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대처하지 못하는 트렌드를 분석해 리조트 웨어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백 LINC사업단장은 “개발된 갈천염색 기반의 제주형 리조트 웨어가 하와이나 플로리다의 리조트 웨어처럼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