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대상…1년간 업체당 최고 7억원 이내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설 명절을 전후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소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지적으로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고,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7억원(일반자금대출 6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 1억원)까지이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0.5%포인트 인하하며,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의 경우에는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최대 1.0%포인트 인하해 적용한다.
또한 특별자금지원 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제주은행 오광석 여신지원부장은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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