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주출신 인사가 전무해 박 당선인의 지역 대선공약은 물론 지역현안사업을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지난 4일 발표된 인수위 9개 분과의 간사와 위원 명단에는 제주출신이 없었고, 8일 확정된 정부부처에서 파견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에도 제주 연고의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는 실정. 일각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대선 직후부터 ‘인수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수위에 제주출신 인사가 없는 점이 지역 현안 해결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