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 ‘결실’
중앙동,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 ‘결실’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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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계좌 350만원 적립…오는 15일 2가정 필리핀행

중앙동(동장 오문옥)과 중앙동통장협의회(회장 박영배)가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특별계좌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중앙동과 통장협의회는 지난 7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특별계좌 지원사업’ 적립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다문화가정 2곳에 적립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모두 350만원으로 다문화가정에서 매월 일정한 시기에 7만원을 저축하면 중앙동통장으로 구성된 명예복지사들이 통장수당의 일부를, 동주민센터 직원이 초과근무수당의 일부를 할애해 1:1 매칭 적립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적립금을 전달받은 다문화가정은 모두 고향이 필리핀으로 오는 15일 꿈에 그리던 고향을 향해 출발해 약 2주간 고향에 머무르며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나서 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문옥 중앙동장은 “올해에는 통장협의회 외에 더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해 추진할 계획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고향방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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