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지부 강추위로 채소류 출하작업이 지연되면서 가락도매시장 등에선 월동무와 당근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상대적으로 한파 피해에서 자유로운 제주 농가들의 기대감이 높은 실정.
제주도 관계자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 말처럼 최근 기상여건 악화가 가격 호조로 이어져 제주산 월동채소류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중대형 항공기 투입으로 수송난도 풀려 2012년산 월동채소류 유통과 관련한 큰 걱정을 덜게 됐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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