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전력의 육지부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 축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12~2013 제주시 동계전지훈련 전국 중학교축구리그전’이 지난 5일 개막, 열전에 돌입했다.
제주에서 제주중학교 등 5개팀이 참가하며 서울 지역세선 강호 장평중학교, 대신중학교를 비롯해 6팀, 경기에서는 능곡중학교 등 12개팀 등 전국의 강호 29개교 73개팀 1500여명이 참가, 오는 11까지 7일간 4개 그룹별 리그전을 벌여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회 기간 동안 제주시에서는 선수들의 항공료 할인, 차량수송 선박료 할인을 관계 업체들의 협조를 얻어 시행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및 식당지정 등에도 적극 협조 노력함으로서 선수단들이 편히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 에도 제주에선 1월 한달 간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열려 겨울 한파를 날리게 된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30일부터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4일부터 14일까지 ‘제14회 전국동계훈련청소년축구대회’가 서귀포 일원에서 열린다.
또 4일부터 11일까지 ‘제6회 국토최남단동계훈련 청소년축구대회’가 대정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4회 탐라배 전국초등야구대회’, ‘8회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야구대회’, ‘2013 전국로드레이스대회’
‘제7회 한국실업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와 ‘2013 탐라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도 이달 중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 전국대회 개최로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 및 국내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제주지역 체류로 142억원 이상의 소비지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