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올 설 전후 불우이웃돕기 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내심 우려했던 제주시는 기대이상으로 많은 기관.단체가 이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자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
제주시가 집계한 결과 올 설을 맞아 대부분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이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에 나서면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모인 위금 총액은 2억1900여만원에 이르렀으며 참여 시민수는 지난해 보다 17% 증가한 1450명.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이처럼 불우이웃돕기운동이 이처럼 활기를 보인 것은 사회전체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일부 독지가와 각 마을 자생단체 회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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