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세계 환경수도 비전 선포식’ 개최

제주도는 2020년 세계최초로 환경수도인증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세계 환경수도 비전 선포식’을 이날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내 학생 등 10명이 제주도민을 대표해 ‘세계인의 희망, 2020제주 세계 환경수도’ 제주비전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어 “지금 제주도는 세계가 나가야 할 환경실천의 길을 120만 내외 제주도민이 먼저 실천하고 나갈 것을 결의하면서 ‘세계인의 희망, 2020제주 세계 환경수도’를 이 시대의 제주비전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발전연구원의 2020 세계환경수도 로드맵 발표,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의장, 제주도교육감등 100여개 각급 기관단체의 세계환경수도 제주비전 실천결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세계적인 힐링뮤직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의 작곡자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10인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됐던 츠루노 히로의 연주와 동양인 최초로 미국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입성한 바리톤 서정학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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