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정기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11일 기자실을 찾은 김태환 도지사는 인사 방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인사규정, 인센티브 제공, 여성 우대 등 3원칙을 제시.
김지사는 "규정을 어겨가면서 인사권자가 무리하게 권한을 행사하는 일이 없을 것이고 업무에 성과를 보인 직원에 대한 특진 등 인센티브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또한 여성을 무조건 승진시킨다는 차원이 아니라 순서가 조금 뒤 처져도 일단 승진대상에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일사천리로 설명.
반면 김지사는 주위에서 일부 고위직 인사 방침을 묻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제 한 뒤 "일단 본인을 만나 얘기를 나누겠다"면서 이를 둘러싸고 심각한 고민중임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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