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지원사업에 389억원 투입
제주시, 장애인 지원사업에 389억원 투입
  • 고영진
  • 승인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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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해 장애인 지원사업에 올해 3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316억원 보다 23%(73억원) 증가한 389억을 투입해 장애인연금과 수당, 의료비, 일자리, 활동지원, 재활치료 등 각종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부터는 59억9300만원을 투입, 장애인활동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인 바우처사업 지원이 기존 장애등급 1급에서 2급까지로 확대 시행된다.

장애인들이 활동하는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의료비, 교육비, 교통비, 보조기구 지원, 상해보험 가입 등에 91억6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고용장려금 17억원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위한 환경정비와 장애인 주차시설 단속, 각 읍.면.동 행정도우미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에 21억7600만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인프라 구축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의 보수체계 개선 등에 174억7700만원을 지원하고 노숙인 발생예방.관리 및 재활기능 강화사업에 18억73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애인가정의 안정생활유지와 건강한 가족관계형성을 위해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설치.운영에 1억2000만원, 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취업훈련, 장애인 도우미센터 운영, 점자도서실 운영,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과 장애인단체 활성화를 위해 4억4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회생활과 복지시설에서의 불편 해소,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전개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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