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체육관 신축·생활체육문화센터 조성

이는 내년도 전국체전이 제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데다 지난해 스포츠행정 종합평가 당시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에 각종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해져 스포츠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올 한해 스포츠인프라 확충사업 93억 2700만원, 공공체육시설보강사업 5억 4000만원, 생활체육시설 업그레이드사업에 3억 8000만원 등 모두 102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88억원에 비교해 16% 가량 증가한 것이다.
우선 내년도 전국체전에 대비해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귀포다목적체육관을 오는 12월까지 신축한다.
또한 38억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인 서귀포 생활체육문화센터 조성을 오는 3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8억원을 투입해 태흥리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상반기내로 준공하고, 10억원을 투입해 전지훈련 경기장 시설을 확충한다.
공공체육시설 보강사업분야로 월드컵경기장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사업, 강창학경기장 도색공사 등 14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체육시설 업그레이드 분야에는 게이트볼장 시설확충, 동네체육시설 정비사업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한해 목표가 ‘새로운 도전, 꿈과 희망의 서귀포시’인 만큼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시설보강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도시 서귀포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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