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경기 ‘냉랭’
도내 기업경기 ‘냉랭’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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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업황BS1 ‘64’...전월대비 12P 하락
도내 기업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2년 12월중 제주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업황BS1는 6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업종별로는 비제조업(76→64)의 경우 계절적 요인과 대선 등의 영향으로 관광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매출 및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업황BS1가 전월보다 12포인트나 떨어졌고, 제조업(77→75)도 음식료품의 업황이 다소 악화되면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들의 매출과 자금사정도 악화됐다. 지난달 매출BSI(79→72)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달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84→81)도 매출감소 및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산성BSI(85→84)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경쟁심화’(26%), ‘내수부진’(18%), ‘원자재가격 상승’(13%), ‘인력난․인건비 상승’(11%) 등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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