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 등 700여 명 지도맡아
초등학생 7000여 명이 한 달간 영어캠프에 참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영어교사,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의 강사가 지도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및 도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우선 영어캠프에 참가토록 기회를 주고, 나머지는 희망학생들 가운데 선발키로 했다.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는 2~3개교를 통합해 지역별 거점학교(모두 60개교)에서 학교별로 5일 정도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되 실용영어 중심으로 소그룹 편성을 권장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동화 활용 스토리텔링, 게임, 챈트, 조작활동을 통한 프로젝트 영어학습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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