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사립 9~12학년 480명 규모
제주영어교육도시에 한국국제학교(KIS)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주)YBM JIS 법인이 신청한 한국국제학교 고교 설립계획에 대해 최근 국제학교 설립.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달 31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KIS 고교 과정은 초.중학교 과정과 달리 도교육청의 재정지원 없이 (주)YBM JIS에서 직접 설립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사립학교다.
오는 8월18일 개교 예정인 이 고교의 규모는 편제학년 9~12학년 20학급에 학생 정원은 480명이다.
이 국제고교의 건물은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어서 오는 8월 개교하더라도 내년 7월까지는 KIS 초.중 통합학교 건물에서 고교 과정(10학년)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승인심사에서 국내.외 학제 차이로 9학년인 경우 국내학제 중학교 3학년, 미국학제 고교 1학년에 해당됨에 따라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보완해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급 지급 또는 수업료 감면 등 지원계획에 대한 방안 등도 강구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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