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관내 자생단체·사업체·주민들 나눔문화 앞장

31일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금화)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성읍민속마을 내 토산품점인 ‘몰고랑(대표 강옥선)’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 쌀 500포대(1300만원 상당)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금데기식당(대표 강철우)에서 150만원, 표선고등학교 박원권 교장도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이와함께 제주민속촌(관장 임종도)에서도 관내 소년소녀 가장 4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표선호남향우회(회장 박병선) 30만원, 성읍1리노인회(회장 강덕수) 30만원, 성읍1리 김광남씨 97만원 등 성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문품으로도 거북농산(대표 이도분)에서 10㎏ 김치 20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표선면에 기탁했으며, 농가주부모임(회장 정경숙)에서 성금 50만원과 10㎏ 김치 5상자, 표선상가 번영회(회장 현진호) 10㎏ 쌀 20포, 표선로타리클럽(회장 오임종) 10㎏ 쌀 15포 등 위문품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표선면적십자봉사회 등 각종단체에서도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직접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표선면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중복지원 및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대상자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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