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품 美홈쇼핑시장 진출
제주상품 美홈쇼핑시장 진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2.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수출진흥협, 현지 방송업체와 수출계약 체결
내년부터 제주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미국 홈쇼핑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제주도수출진흥협회(회장 김종현)는 지난 14일 미국 LA 소재 ‘SKDTV & SKDSHOP’와 그 밴딩회사인 M트레이딩과 각각 제주상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함께 1차적으로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SKDTV는 한국의 MBN(매경TV)을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송출하는 방송국으로 내년 1월부터 제주상품에 대한 홍보방송으로 홈쇼핑 판매를 본격화 한다. 또 2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수출하는 상품은 ㈜제주느낌의 제주조릿대진액을 비롯해 헤어림산지가공의 ‘어간장’, (주)삼다원의 ‘후코이단’, 한라산오가피의 ‘오가피차’, 태림상사의 ‘밥에 넣는톳’ 등이다.
이에 앞서 ㈜제주건국내츄럴의 ‘감귤비타민’이 지난 12일 1만8000 달러 어치가 선적돼 크리스마스 선물용품으로 홈쇼핑에 출시됐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과자류 등 13개 업체 30여개 품목에 대해 미국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 3월에는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에 10개 우수기업 수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북미권 수출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