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공단이 30일 발표한 ‘2011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민들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94.4%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주도민들의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1877만일로, 이 중 1772만일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이다. 또한 부산·대구도 각각 92.8%, 92.7%로 높은 수준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을 보였다.
반면 충남은 80.7%로 전국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가장 낮았다. 전남과 경북도 각각 83.4%에 불과해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의 유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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