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하트세이버’ 13명 탄생
심정지 환자 살린 ‘하트세이버’ 13명 탄생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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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본부, 하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28일 소방방재본부 1층 재해상황실에서 올해 하반기 심정지 사고로 죽음의 문턱에 놓인 환자를 극적으로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 대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대상자는 총 13명으로 구급대원 10명과 일반 시민 3명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최초로 포함돼 그 동안 소방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활동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일반 시민 3명은 모두 환자의 보호자로서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소방방재본부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2회 하트세이버 대상자를 선정, 순금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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