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 1050만명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 1050만명
  • 고영진
  • 승인 2012.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가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올해보다 8.3% 증가한 1050만명으로 잡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제주도는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내국인 830만명, 외국인 220만명 등 모두 1050만명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올레 풀코스 및 종교순례길 확대, 한글날 공휴일지정 및 올해보다 좋은 연휴배열 등을 반영, 올해보다 3.8% 증가한 830만명의 내국인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외국인관광객은 29.4% 증가한 220만명으로 당초 목표인 2014년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1년 조기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외국인관광객 유치 목표는 인천-제주 국제선환승시스템 시행과 국제크루즈 입항(156회), 중국 강휘여행사의 대규모 관광객(5만명) 유치 및 신시대(2500여 명) 등 해외기업체 인센티브단 및 중국골프관광객 유치 등의 기회요인이 반영됐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는 관광수입도 6조4000억원(내국인 3조3000억원, 외국인 3조800억원)을 목표로 해 사상 첫 6조원시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내년도를 수용태세 혁신과 시장다변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대비한 대대적인 수용태세 개선 및 확충과 함께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획기적인 도민 친절프로그램 운영에 관광정책 역량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직항 확대 및 크루즈 유치로 국제접근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인천-제주 국제선 환승을 활용해 전 세계 180개 도시로 제주관광영토확장을 위한 시장다변화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웨딩, 골프, 레저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홍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말까지 제주방문 관광객은 내국인 800만명과 외국인 170만명 등 모두 9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