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제주도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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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회 임시회 폐회

제주도의회가 제302회 임시회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이 마무리했다.

제주도의회는 26일 오후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폐회를 선언했다.
박희수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올한 해는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해군기지, 총선 및 대선, 신공항 건설, FTA 등 부침(浮沈)이 많은 해였다”면서 “새해에는 이 터널을 벗어나 탁한 세상을 정화해 나갈 수 있을 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현장 의정을 통해 2013년을 희망으로 엮어 나가겠다”며 “그런 뜻에서 새해의 사자성어로 마부위침(磨斧爲針)으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어려울 때면 언제나 힘을 모았듯이 새해에도 다시 힘을 모았으면 한다”며 “도의회도 어떠한 경우에도 제주의 미래를 앞장서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옥상 세미나실 신설 예산이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 신설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추경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9억4500만원을 증·감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제주시 한림읍 환해장성 피해복구비 2000만원, 기관공통운영 사무관리비 2000만원, 서귀포시 안덕면 가로등 유지관리비 3000만원, 다목적 차량 및 제설장비 구입비 6억원과 의회사무처 예산인 HD방송용 카메라 기자재 구입비로 1억원, 고화질 대용량 스토리지 설치비 7000만원, 의원회관 옥상 세미나실 시설비 1억원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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