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주민 스스로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마을의 소중한 이야기를 사례로 정리해 사람 중심 마을만들기 사례집인 ‘제주의 마을을 품다’를 발간했다.
도는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을 성공시키고, 달라질 미래를 꿈꾸며 공부하는 제주 마을들에 대해, 마을들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에 대해 성공한 것은 성공한 대로, 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기록으로 남겨 다른 마을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 ‘제주의 마을을 품다’ 에는 가시리, 명도암, 신흥2리(동백마을) 등 서로 다른 꿈을 키워가는 열두 마을의 마을 만들기 시작 과정과 추진 사례를 수록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생각과 마을 리더들이 느꼈던 성취감과 아쉬움 등 진솔한 인터뷰를 담았다.
이와 관련 도는 “사례집을 행정시, 읍면동, 마을, 전문가 등에 배포하고, 각종 마을발전 주민역량강화 교육 교재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번 사례집이 마을의 미래가치를 고민하는 마을들에서는 사업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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