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 흑자 운영 ‘청신호’
ICC Jeju, 흑자 운영 ‘청신호’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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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건의 희의 개최…경상수지 10억 이상 흑자
복합시설 확충 시급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강기권, 이하 ICC Jeju)는 올해 결산 추정 총매출 약 127억원, 감가상각비를 제외하더라도 경상수지 10억원(현금기준)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흑자를 기록한데는 WCC 등 대형행사로 인한 회의장 임대 매출 뿐 아니라, 그에 따른 식음과 부대매장 수입, PCO사업의 매출 증가 등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ICC Jeju는 올해 WCC 총회와 세계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 등 총 255건의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총파급효과는 약 310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WCC를 대비해 센터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건물로 탈바꿈 했으며, 회의용 장비·음향·영상·무선기기 등 회의시스템을 개선해 향후 국제회의 유치에 경쟁력도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행사의 대형 복합화 추세가 뚜렷하고 타지역의 컨벤션시설들이 확축공사를 시작하며 MICE복합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강기권 대표이사는 “올해 WCC 등의 영향으로 센터 개관이래 최고의 흑자를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통해 ICC Jeju의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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