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차원에서 관내 관공서와 공공기업 및 학교 등의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해 결과에 관심.
제주시는 이와 관련, 1단계로 내달까지 관공서와 학교 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토록 한 뒤 오는 4월부터는 종교시설과 대형식당 및 자동차정비업소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인데 제주시내 이들 단체 및 기업의 주차장은 모두 124곳.
제주시는 그러나 일부 관공서 등의 경우 주차장 개발 때 보안문제 등을 내세우면서 난색을 보이고 있어 이들 부서에 대한 설득을 강화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주차장을 개방했다고 해서 반드시 보안문제가 취약해 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문제는 주차난을 함께 풀겠다는 기관장들의 마음자세”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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