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김대훈)은 올해 도서관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일반도서, 어린이 도서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한라도서관 대출순위를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일반도서인 경우 교양서, 소설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도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책은 ‘엄마수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부모에게 법륜 스님이 주는 다정한 조언이자 지혜로 가득찬 양육지침서로서, 부모와 아이의 관계,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 좋은 부모의 역할과 자격 등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외에도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 인문학 도서에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베스트에는 없지만 제주관련도서는 ‘제주도 귀양다리 이야기’‘나의 문화유산답사기7: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등 제주의 역사에 관한 책들이 발행돼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관한 책들이 선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읽은 책은 ‘구름빵:키 크는 빵 주세요’.
이 책은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워 주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며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길러주는 그림책이다.
한라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맞춤형 장서를 확보하고 도민 희망도서 외에도 분야별 추천도서를 선정해 이를 신속히 구입.제공하여 독서편의를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다.
■한라도서관 선정 도서 베스트 10
▲일반도서
1.엄마수업(법륜, 한겨례, 2011) 2.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쌤엔파커스, 2011) 3.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 문학동네, 2010) 4.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이지성.정회일, 다산라이프, 2011) 5.7년의 밤(정유정, 은행나무, 2012) 6.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창작과비평사, 2011) 7.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창작과비평사, 2008) 8.완득이(김려령, 창작과비평사, 2008) 9.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2010) 10.멈추면 비소로 보이는 것들(혜민, 쌤앤파커스, 2012)
▲어린이도서
1.구름빵:키 크는 빵 주세요(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한솔수북, 2011) 2.먹는 이야기(고대영, 길벗어린이, 2011) 3.나쁜 어린이표(황선미, 웅진주니어, 2010) 4.윔피키드(제프 키니, 푸른날개, 2011) 5.잔소리없는 엄마를 찾아주세요(최형미, 좋은책어린이, 2011) 6.1분 동생(조성자, 아이앤북, 2011) 7.소파에 딱붙은 아빠(박설연, 주니어김영사, 2011) 8.마녀 위니의 겨울(밸러리 토마스, 비룡소, 1977) 9.똥떡(이춘희, 사파리, 2011) 10.왜 욕하면 안되나요(김태광, 밸류앤북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