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5개 시범지역 선정
조천읍 선흘리 소재 동백동산이 전국 생태관광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동백동산은 전국 44개 생태관광 시범 대상 추천 지역에 대한 환경부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등 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지역에 포함됐다.
전국 5개 생태관광시범 대상지는 동백동산과 양구 DMZ 원시생태투어, 곡성 생태습지 나들길, 울진 왕피천계속, 남해 생태관광존 이다.
환경부는 내년 이들 지역에 생태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선흘곶 축제를 확대 개최하고, 토속음식을 개발하는 등 생태환경. 주민역량강화, 마을환경 개선, 종합안내소.체험관 시설 등 분야별 운영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이곳에 자체사업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탐방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백동산을 람사르습지의 생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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