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침수 화물선 선원 26일 서귀포항 입항
필리핀 침수 화물선 선원 26일 서귀포항 입항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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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필리핀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난 제주선적 화물선 한스플랜더호의 선원들이 26일 서귀포항에 도착한다.

선원들을 태운 3006함은 당초 25일 오후 8시 서귀포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입항이 늦어지게 됐다.

한편, 한스플랜더호는 지난 17일 여수 락포3부두를 출항해 필리핀으로 항해하던 중 22일 오전 10시58분께 필리핀 북동쪽 343km 해상에서 침수됐다.

한스플랜더호의 조난신호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서 항해 중인 홍콩선적 J호에 구조요청을 했고, J호는 23일 오전 1시35분께 한국인 6명, 미얀마인 11명 등 총 17명의 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J호로부터 선원들을 인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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