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씨돼지 공급 기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은 지난 20일부터 제주도니유전센터를 운영, 우수한 혈통이 번식용 씨돼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제주양돈농협은 제주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수익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4만6229㎡ 부지에 5972㎡ 건물을 신축, 최신식 친환경 동물복지형 무창식 종돈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제주도니유전센터 운영으로 연간 1만두 이상의 번식용 씨돼지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게 돼 제주도 종돈의 50% 이상 계통조성(종돈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양돈농협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의해 타 시도에서 종돈반입이 금지돼 매년 번식용 씨돼지 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에 애로가 많았다”며 “향후 번식용 씨돼지 보급이 원활하게 됨에 따라 양돈농가의 수익창출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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