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브랜드(Brand) 경영에 대한 이해와 지식재산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제고를 통해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가 제공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시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CEO 지식재산세미나’가 지난 21일 제주그랜드호텔 2층 연회장에서 제주도내 중소기업인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항기 메타브랜딩 대표는 제주도내 중소기업인들의 ‘브랜딩 전략’에 대해서 신생기업의 브랜딩환경과 중소기업 브랜딩 사례, 브랜드의 이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박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마케팅을 수행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기업이 사용하는 브랜딩 접근법을 사용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자원이 적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법론이 필요하며 다양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갖고 중소기업들이 취할 수 있는 브랜딩을 실전적인 지식습득 및 그 방법론 공유 자리를 마련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제주시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