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사무국 공식 출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사무국 공식 출범
  • 제주매일
  • 승인 20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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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실무기획과 집행을 전담하는 등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제주포럼사무국이 지난 21일 공식출범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평화연구원에서 김형선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문태영 제주평화연구원장, 오승익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정달호 유니타르 제주국제훈련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포럼사무국 현판식을 개최했다.

제주포럼은 그동안 제주평화연구원이 임시기구로 포럼기획단을 구성해 개최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격년개최에서 연례개최로 확대됨에 따라 업무의 영속성을 유지하고, 하위조직체계 구축을 위한 상설사무국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제주포럼사무국은 실무기획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위원장 제주평화연구원장)를 지원하고, 포럼예산의 수립과 집행, 결산업무, 포럼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 전반을 전담한다.

제주포럼의 상설사무국 출범은 포럼 발전을 위한 관련 제도의 완성을 의미하며, 지속적 발전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제주포럼 사무국이 운영됨에 따라 제주포럼이 세계적인 회의로 발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제주포럼의 연례화와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담은 제주포럼 육성 및 지원조례를 공포함에 따라 외교통상부와 국제평화재단과의 협의를 거쳐 재단 정관의 사무국 직제규정(안)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 20일 사무국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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