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매일 탐라봉사상 수상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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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매일
  • 승인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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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균 제주과학고등학교장.
◇교육부문
강성균 제주과학고등학교장

한국증등교육(교장)협의회제주도회가 추천한 강성균 제주과학고등학교장은 1978년 증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뒤 ‘교사는 보람 있고 학생은 즐거우며, 학부모는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만들기’ 목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생활지도에 앞장섰다.강 교장은 특히 학생들의 진로교육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교과 교사들을 도와 직업 선택과 현장실습 지도를 함께하면서 학생들이 성실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학생회를 중심으로 어른 공경 정신을 심기 위해 경로효친 교육을 특별강사 등을 활용, 분기별로 경로효친의 날을 운영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높였다.강 교장은 또 청소년의 권리보장과 청소년 단체 활동에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수련활동 활성화 및 내실화를 도모했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심의 청소년 교육 열린 운영체제 확대 및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학생 인성교육과 전통문화교육, 리더십배양교육과 함께 교직원의 변화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60여 개의 교직원 연수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강 교장은 1991년부터 불우한 이웃과 사회시설 등에 지원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 부경숙 청솔적십자회장.
◇사회복지부문
부경숙 청솔적십자회장

부경숙 청솔적십자회장(60.여)는 1996년 청솔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국제적십자운동기본원칙에 따라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 적십자사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 회장은 2011년도부터 청솔적십자 봉사회장직과 봉사회지사협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 등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부 회장은 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등에게 도시락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태풍 수해 및 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급식 활동을 및 방역 활동에도 힘써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유를 찾아 고향을 떠나 제주도에 정착하려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부터 취업안내까지 상담 및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 회장은 2006년부터 적십자 특별사업으로 어버이 결연세대 2세대를 선정해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생활을 관찰하고 물품지원 및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왔으며,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장학금 지원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오홍원 은산전기 대표.
오홍원씨.

오호원씨(67.성산읍)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전기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씨는 고품질 기술력으로 내실 있는 기업이미지를 갖추면서 지역에서 사회봉사와 공익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오씨는 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 사업과 무료 전기시설, 제18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 유치, 제주7대자연경관성금모금 앞장, 지역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에 성금기탁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는 ‘참 일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1989년부터 시작한 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 사업은 집 없는 어려운 이웃에 경비부담 해소는 물론 희망을 심어주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서울 등 2차 검진기관 병원진료 예약이 어려워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인적네트워크를 최대 활용, 빠른 시일내에 서울에 있는 진료기관에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나서는 등 지역주민 돕기에 열정을 쏟아왔다.

이와 함께 성산읍 관내 각 단체들과 결연을 맺고 감귤 등 특산물 맛보기 행사 등 지역 특산물 홍보는 물론 전지훈련 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2010년 제18회 여왕기 전국 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양환공 지방소방장.
◇소방부문
양환공 지방소방장

양환공 제주도 소방방재본부 지방소방장(40)은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119센터 및 구조대 등에 근무하면서 화재출동 210여 건, 구조출동 600여 건, 구급출동 3500여 건에 출동,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방교육대가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됨에 따라 심폐소생술 교육 담당자로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소방장은 도내 유일한 소방교육 및 안전체험 교육기관인 소방교육대에서 근무하면서 도내 각급 기관, 단체 및 학생 등 도민대상으로 응급처치 분야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2만여 명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을 실시하는 등 도민안전에 기여했다.

또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대처할 능력이 부족해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정신지체장인 등을 대상으로 각종사고 대응능력과 안전대피요령 등 실제 체험교육을 통해 대처능력을 키워주는 등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며 안전사고 예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양 소방장은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도민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을 쏟는 한편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화재예방 홍보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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