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등불 발굴 '제8회 제주매일 탐라봉사상 시상식 개최'
제주의 등불 발굴 '제8회 제주매일 탐라봉사상 시상식 개최'
  • 제주매일
  • 승인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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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문 강성균씨 사회복지부문 부경숙씨 오홍원씨 소방부문 양환공씨
▲ 제8회 제주매일 탐라봉사상 시상식이 20일 제주시 하와이관광홍텔에서 열렸다. <고기호 기자>
제주매일신문사(대표 장동훈)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제주의 등불로 보다 밝은 제주사회를 일구기 위해 제정한 제8회 탐라봉사상 시상식이 20일 제주시 하와이 호텔에서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름다운 일들을 도드라지게 드러내지 않고 뒤에 감추며 말없이 묵묵하게 실천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 교육부문에 강성균 제주과학고등학교장(60)가, 사회복지부문에 부경숙 청솔적십자회장(60.여), 오홍원씨(67.성산읍), 소방부문 양환공 지방소방장(40) 등 4명이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균 제주과학고등학교장은 제주 교육의 현장에서 확실한 교육관과 미래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 교육적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활동 등은 물론 기초학력 향상과 인성 교육, 교육방법 개선,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 학교 체육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경숙 청솔적십자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주민들의 안정적으로 제주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 활동을 전개 및 지역 사회봉사활동에도 헌신한 공로로 선정됐다.

오홍원씨는 어려운 가구 집 지어주기, 무료전기시설, 제1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유치, 제주7대자연경관성금모금앞장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양환공 지방소방장은 2002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설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및 홍보는 물론 도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실시 등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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