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의 분양원가(추정) 공개로 논란을 빚은 제주시 노형지구 주공아파트 분양신청률이 1.25대1을 기록한 가운데 실제 계약률과 분양권 전매 정도에 관심 집중.
이 같은 분양신청률은 하루 동안의 분양 결과라는 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분양시기에 임박해 터진 모 시민단체 분양원가 공개로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됐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계약체결은 장담할 수 없는 실정.
또 노형 주공아파트는 계약 체결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 분양신청에 가수요가 상당부분 몰렸다는 분석 속에 실수요자들이 분양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당첨자 발표 이후 형성될 분양권 전매 바람의 강도도 결정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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