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비 품질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비 품질경쟁력 강화에 집중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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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감귤산업 도약 위해

북제주군은 2003년부터 감귤가격이 점차 회복돼 급기야 지난해에는 감귤산업의 중흥기로 불리던 1997년 이전의 가격을 따라잡음에 따라 올해를 감귤산업육성 2단계 원년으로 삼아 감귤산업 제2기 도약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북군에 따르면 올해 감귤산업분야에 투자되는 총150억원 규모의 예산 중 65%에 해당하는 98억여원을 품질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입한다.
이 같은 금액은 지난해 품질향상에 투자된 예산 33억50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960ha 감귤원 1/2간벌을 추진하고 참여농가에는 유기질비료와 간벌경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감귤(무가온)하우스 시설 25ha 지원, 감귤우량품종갱신 100ha, 노지감귤 타이벡재배 45ha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감귤유통구조개선을 위해 도와 협의, 감귤대형산지유통센터 시설을 추진하고, 감귤선과기 개보수, 감귤소포장출하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수출전략을 통해 폭넓은 소비시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북군관계자는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2단계 품질경쟁력 강화의 원년인 기준을 감안, 농림부와 도와의 적극적인 예산 절충을 통해 계획된 사업을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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