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조합장 김도형)이 도내 농협 최초로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2004년도 상호금융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한경농협이 동일평가그룹 66개 조합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중앙본부로부터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다.
한경농협은 상호금융대상 평가부문에서 여신부문 28%성장, 수신부문 13%성장, e-금융부문 134%성장, 채권관리 부문에서 클린뱅크 달성 등 각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도내 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경농협은 지역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대출금리 인하와 부문별 특별추진운동을 전개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하여 상호금융사업 각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수상은 농업시장 개방 확대 등 농업부문이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인식, 농협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갖고 찾아 준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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